[리뷰] 코로노믹스



더숲 출판사의 "코로노믹스(다니엘 슈텔터 저/도지영 역)"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현 시점 우리에게 가장 관심있는 단연 코로나이다. 미래에 대한 예측은 누구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에게는 이 쉽지 않은 일이 최대 관심사일 수 밖에 없다.

경제, 문화, 정치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언택트가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그 중에서도 대다수 서민 초미의 관심사는 경제 즉,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 또한 불안한 미래 속에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실마리라도 찾기 위해서였다.

이 책을 다 읽은 시점에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책을 읽어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그동안 레버리지와 부채가 중요한 키워드라고만 생각했지 경제가 어떻게 움직여 왔기에 레버리지가 부의 수단이 되었는지, 또 앞으로 레버리지의 지속 효과는 얼마나 이어질 수 있을지, 그로 인한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자산의 가치는 어떻게 변해갈 것이며, 금리와 각국의 부채는 어떻게 변하게 될지, 가계와 민감하게 반응할 미래의 기조에 대한 어느 정도의 대비를 할 수 있어서 큰 만족이었다.

더불어 거시 경제 정책 또한 가계에 미치는 엄청난 변수이므로 각 국의 정부가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미래에는 어떤 정책을 펴게 될 것인지 조망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저자 다니엘 슈텔터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거시 경제학자 중 한 명이다. 부채, 레버리지,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의 거시 경제지표간의 관계를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코로나와 결부시켜 미래를 전망하는 일을 누가 감히 쉽게 접근할 수 있겠는가?

한치 앞이 불투명한 현 시점에서는 미시 경제나 국소적인 산업 분야의 변화 특히 내 삶의 변화를 예측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나마 거시 경제의 현 주소와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기조와 추세를 정확히 이해하고 다가올 미래의 가능성있는 시나리오를 검토한 후 각각의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 개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누구나 꺼리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감사하게도 소신껏 상당 부분의 미래를 예측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8장 경제정책의 최종단계 파트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1930년대 맞이한 대공황과 흑사병, 스페인 독감의 유행 이후 벌어진 세계 경제의 변화를 토대로 각국이 부채를 어떻게 해결하고 코로노믹스를 어떤 방식으로 단행해야 할 지 대비책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10장도 인상적인데 기업이 어떻게 살아나고 승리할 수 있을지 대비책도 제시한다.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가계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서민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해결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진 않았다는 점. 그리고 6장과 9장은 독일 출신의 경제학자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유로존과 유럽 연합의 경제 상황에 초점을 맞춰 기술했기에 현 시점 우리의 문제의 해결책으로 직접적으로 와 닿진 않는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하지만 이 또한 세계의 거시 경제를 바라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유로존은 결코 우리와 동떨어진 집단으로 여길 수 없다. 유로존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차치하더라도, 앞으로 보호주의 무역 시대에 유로존이 나아가는 방향에서 선견지명 혹은 선행지표를 얻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유로존은 자국의 실리와 유럽 연합 공동체라는 두가지 목적을 갖고 있기에 경제 상황이 우리나라나 미국보다 훨씬 복잡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보다 복잡도 높은 유로존의 고민을 미래에 대비하는 체크리스트로 활용할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덜 복잡한 우리나라의 경제 해법을 찾는데 있어 보다 정확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을것이다.

끝으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거시경제 지표간의 복잡한 역학 관계나 세계 경제가 안고 있는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 가운데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중심으로 요약해 보며 본 리뷰를 마칠까 한다.

  • 코로나-19 이전 : 이미 위험했던 세계 경제
    • 코로나-19는 변화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겠으나 이미 2008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는 심각한 문제를 앉고 있었다.
    • 높은 수준의 부채, 공격적인 양적완화, 저금리, 양극화
    • 2019년 대부분의 투자자가 이득을 얻고, 최장기간 경기상승 및 유럽 재정위기의 종식 선언이 있었다. 과연 2019의 세계 경제는 안전했을까?
    • 아웃풋 갭(Output Gap) : 실질 GDP 성장률 - 잠재 성장률
      • 아웃풋 갭은 현 경제 수준을 파악하기 좋은 지표이다.
      • 2009 금융위기와 비교해 볼 때 미국은 4조원의 부가 사라졌고, 2019 이탈리아의 GDP는 2002년과 동일했다.
    • 총요소생산성(TFP) : 눈에 보이는 노동, 자본, 원자재 등의 생산요소 외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개발, 경영혁신 등이 차지하는 생산 효율성 지표
      • 2009 금융위기 이후 고작 0.7% 증가하였다.
  • 레버리지와 부채
    • 부채 수준이 늘어나는 현상을 레버리지라 부르는데 이 지렛대가 투하 자본 수익률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왔다. 1980년대 이래로 레버리지는 부의 확대 뒤에 숨어있던 주요 원동력이었다.
    • 중앙은행은 1987년 주식시장 붕괴 이후 금융 시장이 요동치거나 실물 경제가 침체할 때마다 화폐가치를 떨어뜨렸다. 부채
    • 양적완화는 일본의 경기침체 30년을 반면 거울 삼아 디플레이션을 피하고자 쓴 궁여지책이었다.
    • 부채 자체가 큰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부채가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공장을 가동하는 등 생산적인 방식으로 사용되지 않았고, 부동산 등 자산 가치의 거품으로 흡수되었다는 것이 문제이다. 하지만 레버리지 효과에 의해 배당 수익률이 대출 이자율보다 높기만 하면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이유가 된다. 문제는 이것이 지난 30년간 그리고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 양적완화나 경기 부양책 자체가 문제가 된다기 보다는 많은 좀비기업들이 최저 투자등급 BBB(투자자들은 이 등급까지의 회사채만 살 수 있다.) 보다 낮게 매겨졌어야 했다.
    • 2020년 올해 미국에서는 BBB 등급 이하의 채권 약 8400억 달러에 대한 만기가 돌아온다.
    • 투자자, 투기꾼들은 이제 타성에 젖었다. 위기가 다가오면 언제든 중앙은행이 돈을 싼값에 풀 것을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금융 위기는 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였고 그렇게 빌린돈은 부동산의 가격을 상승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 중앙은행이 찍어낸 저렴한 화폐는 부에서 특히 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자산을 가진 자만이 자산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혜택을 얻을 수 있어 양극화가 심해진다.
    • 양극화로 인해 포퓰리즘과 반체제 정당에 대한 지지가 크게 높아지는 등의 변화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으로 주목해야 할 사회적 문제이다.
    • 만약 디레버리지가 닥친다면?
      • 닥칠 시나리오를 실감하고 싶다면 영화 <마진콜:24시간, 조작된 진실>을 추천한다. 혹은 어빙 피셔 예일대학교 교수의 “대공황의 부채 디플레이션이론”을 참고하기 바란다.
      • 자산 가격이 오르지 않거나 금융 비용이 상승하는 순간 위험해진다. 채권자는 더 많은 담보(마진콜)을 요구할 것이고, 채무자는 정해진 기간안에 합의한 수준으로 되돌려놔야 한다. 불이행시 채무자의 자산이 매각된다. 자산의 가격은 빠르게 하락하고 더 많은 투자자가 투매에 나서 가격 하락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시장은 붕괴한다.
      • 기업은 현금 흐름이 나빠짐을 감지하고 채무 상환 능력에 문제가 생긴다. 회사채를 가진 사람들은 채권을 팔고 싶어 한다. 다른 투자자가 자신보다 주식을 먼저 매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워한다. 신용대출로 투자한 사람들은 좌절에 빠진다. 모든 상품의 가격, 금, 국채마저 떨어지게 된다. 비록 V자형으로 많은 부분 해결되긴 했으나 올해 5월의 공포는 아찔했다. 하락장
        채권
  • 코로나-19의 현주소
    • 공급의 외생 충격 : 70년대 유가 충격, 중국과 동유럽의 시장 개방 이후 세번째 타격
    • 수요의 외생 충격 : 관세 보호주의 무역 이상으로 수요량이 줄었다.
    • 실직 기간이 길어질수록 일자리를 얻을 가능성은 낮아진다.
    • 완전 변동비 : 전기료, 수도료, 가스비, 청소비
    • 고정비 : 월세, 보험료, 자동차세, 하수도비, 운영비
    • 유료존의 위기
      • 유로화 도입으로 이미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 하지만 물가 상승률은 금리만큼 떨어지지 않아 실질 금리(명목금리 -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가 되었고 더 많은 부채를 받게되는 원인이 되었다.
      • GDP가 클수록 상환금 비중이 높음 : 독일 납세자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납세자와 부의 재분배로 귀결 => 갈등요소.
    • 경제성장률 저하, 화폐가치의 절하, 보호주의 무역의 심화
  • 코로나-19 이후 : 세계 경제의 대응 방법
    • 인위적 혼수상태 조성
      • 1년 중 한 분기를 없었던 것처럼 취급. 일정기간 우리가 모든 활동을 멈춘다고 선언. 임금, 월세, 이자로 상호 지불 금지. 단, 식비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실현 가능성이 낮음.
    • 부가세를 일시적으로 할인하거나, 보조금 지급 혹은 사용기한이 존재하는 상품권 지급
    • 누가 부채를 갚을 것인가?
      • 2020년 3월말 상황 : 독일 GDP 손실액 1.5조 유로, 프랑스 1조, 영국 임금의 80%까지 지원, 미국 2조 달러의 경기 부양책.
      • 일본의 경우 수년동안 GDP의 200%가 넘는 정부 부채와 함께하고 있다.
      • 부채의 해결방법 4가지. 가능할까?
        • 높은 경제성장 : 정부 부채가 GDP의 90% 이상이 되면 실질 경제성장률이 1%p 떨어진다.
        • 저축과 상환(긴축재정) : 경제성장을 저해하지 않고 긴축 재정에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은 수출 의존뿐이다.
        • 부유세 : 투자 감소. 1949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이 실시한 적이 있음.
        • 인플레이션
          • 과잉 설비 및 느린 임금 상승을 생각하면 어려워 보임.
          • 금융 억압이라는 완화된 인플레이션 : 수익이 낮은 국채에 투자하도록 법으로 강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영국에서 시행. ex) 여느 나라에서 이자 지급분에 새로운 부채의 2%를 더하면 명목금리가 3%이고, 실질 경제성장률은 1%라 하자. 5%의 금융억압이 있으려면 9%의 인플레이션이 필요하다.
    • 중앙은행의 딜레마
      • GDP대비 미국 주가 사상 최고치. 자산 시장 평가 가치 사상 최고 기록.
      • 기록적 수준의 부채
      • 자국의 화폐가치가 타국에 비해 평가절상되지 않도록 주의
      • 공식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을 막겠다고 하지만 재정 적자의 실질 가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딜레마에 빠짐
      • 다음 경제 위기에 대비해 이자율을 크게 올렸어야 했다. 금리 인하 일방 통행이라는 뻔한 선택지 속에 정부의 시장 개입이 얼마나 빛을 볼 수 있을까?
    • 가능한 급진적 대응 방법
      • 다음 위기는 경제 상황의 최종 단계일까? 자산 가치의 환상을 몇 년 더 즐길 수 있을까?

        “금리가 이미 0 이하이고 수조 달러의 채권도 매입한 상황에서 지난 30 동안의 방식을 어떻게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 현금 사용을 차단한다 : 마이너스 금리에 대비하기 위해 현금에 세금을 부과한다.
      • 금에 대항한다 : 은 자산 도피를 위한 최종 가치 저장 수단이므로 개인 소유를 금지한다.
      • 자본이동 제한 : 예금을 외환으로 교환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 재정 적자의 화폐화 : 대차대조표상의 정부와 민간 부채를 그냥 없앤다. 혹은 100년간 무이자인 상태로 영구화한다. 일본이 이미 시행중이다.
      • 헬리콥터 머니 : 좀비 기업, 유권자에 대한 의식 및 공약, 생산성 향상의 편익 감소, 노동력 감소에 대한 대안
      • 현대통화이론 : 중앙은행이 직접 정부에 통화 공급. 옛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에서 시도.(단, 과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짐바브웨와 같은 꼴이 되었다.) 인플레이션은 세금을 높혀 통화가 시중에 유통되는것을 방지.
      • 어떤 방식이 되었던 코로나-19의 위기 덕분에 일종의 명분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므로 정치권에서 만큼은 코로나-19가 효자 노릇도 하고 있는 셈.
    • 과거 역사에서 얻을 수 있는 힌트
      • 뉴딜정책
      • 일본 정부의 적자 화폐화
      • 민감 금융기관으로부터 강제 조달 : 2차 세계대전 미국, 캐나다, 영국이 실시.
    • 최종대안
      • 경기 침체가 발생하도록 놔둔다. 최악의 수이다.
      • 정부 차입 후 위기를 벗어나면 적자를 줄여나간다. 국가 간 긴장관계 속 보호주의가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 부유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 인플레이션
        • 흑사병, 신종 플루 이후 실질 임금 증가, 자본 소득 비중의 감소(노동 소득 비중 증가)
        • 세계대전 전 후 파괴된 물리적 자산의 복구 등으로 경제 급성장
        • 새로운 기술과 산업의 등장 : 화석연료 사용 중단이 전기차, 태양열 등의 산업을 촉진할 수 있다.
      • 대부분의 전망
        • 정부 부채가 화폐화되고 인플레이션 초래.
        • 금리가 갑자기 오르는 경우 : 30년 전쟁, 2차 세계대전, 흑사병
        • 단, 명목금리 상승에 불과할 것. 실질 금리는 오랜기간동안 낮은 수준을 유지할것으로 전망.
  • 한국의 대응 방법
    • 한국의 경우 생각보다 재정이 안정적인 편 : 문화 강국으로 GDP 대비 투자 비율이 세계 최상위권. GDP 대비 부채규모도 선진국 중위권 수준.
    • 아시아 지역 내 수출 활성화내수 경제 활성화
    • 성장 동력 강화 : 생산성 높이기. 세금을 낮추고, 노동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를 늘리고, 교육과 혁신 비용을 늘리고, 정치적 발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코로나 19 이후 실행에 옮겨야 한다.
  •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
    • 유동성 확보, 자기 자본 확대, 벤치마킹으로 현 좌표 파악, 부채 상환 전략 수립, 생산지 재배치 검토, 재무 및 영업 레버리지 검토, 비용절감, 신뢰유지(사회적 공헌 및 파트너십)
    •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른 대처 : V, U, W, L 상황에 따른 각각의 대비책
    • 반세계화에 대비 : 독점금지법과 특허 보호 역량 강화
    • 판매 최대화 : 활동 규제 때문에 소비를 줄인 고객들의 잠재구매력 활용 (상품권이나 할인행사 등)
    • 정부 경기부양책 활용 : 대규모 지출 정책이 예상됨. 사회기반시설, 디지털, 기후변화 등
    • 전쟁 및 질병의 위기 후 인플레이션이 도래했기 때문에 임금 상승, 혁신적인 가격 전략 등에 대한 대비 필요
    • 에너지, 자동차, 무역, 노동 시장에서 근본적인 기술 변화에 대비
    • 기회의 측면 : 경쟁사 인수, 정부 보조금 확보, 완전히 다른 산업 기회와 모델에 대비
  • 우리(개인)가 생각해 볼 문제

    “위기속에는 언제나 기회가 있다.”
    “당신이 가진 도구가 망치 뿐이라면 모든 문제가 못으로 보일 것이다.”

    • 현재 우리나라의 부동산 정책 : 경기 부양을 위해 대출을 해줘야 함에도 부동산에는 안 해주므로, 부동산 관련 대출이 있는 사람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양적완화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이므로 과연 부동산 시장에 침체가 올지 호황이 올지 속단하기 어렵다. 인플레이션이 권장되고 필연인 현 시점에서 부동산 자산 가치의 상승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 이대로 양적완화가 지속될 것인가? 임금 상승 및 인플레이션이 다가올 것인가?
    • 고령화를 위기가 아닌 엄청난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 위기 대응 능력은 언제나 필요하다.
    • 기회 : 디지털, 온라인, 화상회의, 재택근무, 보호주의, 4차산업 혁명, 인플레이션 등
    • 위기 : 오프라인 상점, 항공사, 숙소, 컨택트 등
    • 혁신은 소비자에게 혜택 뿐만 아니라 싸게 구입할 수 있게 해준다.
    • 2020년 가을 2차 대유행은 과연 올 것인가?
    • 최악의 경우 , “패닉에 빠지려면 먼저 빠져라!“라는 좌우명에 따른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거시경제 지표 간 복잡한 관계를 이보다 쉽게 설명한 경제 서적을 본 적이 없다. 특히 그동안 유행했던 재테크 방식이었던 레버리지에 초점을 맞춰 경제를 알기 쉽게 설명해 준 책은 찾기 어려웠다. 더불어 코로나로 인한 각국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전망 및 해법을 다루고 있으며 나아가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그 과정에서 이미 우리가 안고 있던 부채 위주의 세계 경제의 심각함과 과거 역사를 객관적으로 되짚어 대공황과 과거 질병유행 등의 선 경험을 통해 미래를 예측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에 세계의 유명한 경제 석학의 눈을 빌려 우리의 눈높이에 맞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비단 코로나에 대한 대비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경제 지식을 함양하는데도 큰 의미가 있으므로 누구나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유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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