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트렌드를 알면 지금 사야 할 미국 주식이 보인다



한스미디어 출판사의 "트렌드를 알면 지금 사야 할 미국 주식이 보인다(최중혁 저)"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저자가 미국 MBA 유학 과정에서 현지를 분석하며 미국 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유망 산업 분야 및 대표 기업을 정리한 미국 주식 투자서이다.

책은 크게 2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트1은 팬데믹 이후의 미국 및 산업 트렌드의 향후 변화를 예측, 분석한다. 파트2는 책의 핵심 내용으로 변화된 트렌드 중 리테일, 모빌리티, 재택근무, 집콕, 레저, 금융, 부동산, 회복 예상 업종 등 8개의 산업 분야를 정밀 분석한다.

파트2는 각 주제별로 크게 3개의 부분으로 나뉘는데 먼저 도입부에는 저자 외 다른 전문가의 인터뷰를 실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미국 산업과 경제를 파악하기 용이하며 또 다른 전문가의 다른 견해가 실려있어 사안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데 한 층 도움이 된다. 인터뷰

두번째는 해당 주제별 산업 트렌드를 정밀 분석한다. 이 부분이 다른 책에서 접하기 어려운 부분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유망 주식을 분석할 때는 보통 거시 경제-산업 트렌드-기업의 단계로 분석을 진행하게 되는데 산업 부분은 생각보다 변화가 빠른 부분인데다 다양한 기업을 섹터로 아우르고 있어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정확한 판단과 분석이 어렵다. 산업

저자는 국내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손꼽힌 투자 전문가인데다 미국 MBA 유학 과정을 거치며 해당 학교의 기업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하였기에 현지 유수 인재들의 견해를 잘 파악하고 있다. 투자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산업 트렌드를 섹터별로 정리해 주고 있으니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 세번째로 산업 분야별 대표 유망기업을 분석한다. 앞서 언급한 8개 주요 분야별로 선도중인 유망 기업을 분석했는데 이는 꼭 이 회사를 투자하라는 말이 아니다. 산업을 분석했으니 가장 유명한 기업을 샘플로 분석해 둔 것이다. 따라서 저자가 분석한 접근방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아래 그림과 같이 놓쳐서는 안되는 기업의 필수 지표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이런 지표가 중요한지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그 외 서술형으로 된 저자의 접근 방식을 따라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유망 기업을 분석한다면 미국 주식을 공부하는 좋은 접근법을 갖추게 될 것이다. 회사

팬데믹 패닉 이후 한껏 올라버린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걱정되었는데 이렇듯 정밀한 분석한 책을 만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미국 회사에 관련된 정보는 현지인이 아니라는 제약, 정보를 얻는데 있어서 영어의 능숙함 및 해당 문화를 잘 분석해야 하는 제약이 있어 쉽지 않은 일인데 그런면에서 이 책은 많은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미국 산업의 트렌드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싶은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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