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특허 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벌기



리텍콘텐츠(RITEC CONTENTS) 출판사의 "특허 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벌기(남궁용훈 저)"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


특허 중심의 지식재산을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반적인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정리한 입문서이다.

특허를 중심으로 한 지식재산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다룬 입문서이다. 주로 특허라는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지만 보다 넓은 범위의 지식재산을 활용하는 방법도 다루고 있다.

이 범위는 책에도 등장하지만 큰 그림으로 요약하자면 아래 그림과 같다. 그 중에서 특허는 산업재산권에 속한 하나의 형태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지식재산

1장은 일종의 동기부여와 관련된 장이다. 하나같이 인생에 굴곡이 거친 이수진 야놀자 대표를 비롯한 최악의 환경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아이디어와 지식과 강점을 십분 발휘하여 역경을 극복해낸 케이스가 담겨 있기에 읽는 재미는 물론 독자의 노력을 위한 좋은 동기 부여가 된다. 궁극적으로는 이 책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적합한 롤모델이기도 하다.

2장은 주로 창의성에 대해 다룬다. 번쩍이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이끌어낼지 살면서 생긴 느낌표를 어떻게 구현체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이 담겨있다. 신기술설명서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가 현존하는 것인지 혹은 유관 아이디어가 어디까지 구체화 되어 있는지 키프리스 사이트를 통해 선행 연구를 조사하는 방법에서부터 모델캔버스나 트리즈와 같은 도구를 이용해 애매한 수준의 느낌표를 어떻게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로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여기에 소개된 창의성을 위한 도구들은 단순히 지적재산을 비즈니스화하는 목적외에도 살면서 도움이 될 만한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을듯 하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특허를 출원하기 위한 제도를 살펴본다. 딱딱한 법이나 제도에 집중하기 보다는 쉽게 사례 위주로 설명하고 있어 쉽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허흐름

예를 들어 특허등록요건 중 신규성의 경우 마법 한자문이라는 책을 좋은 예시로 들고 있다.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있었음에도 이미 책을 출간했다는 이유로 신규성에 저해되어 특허 등록에 실패한 예시가 나온다.

실제 본인의 아이디어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책으로 출간하여 신규성을 위배했다는 이유로 특허 등록에 실패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이 장에서는 이와 같이 일반인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특허와 현실의 경계선을 잘 구분짓고 있어 추후 지적재산 활동을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데 있어 주의해야 할 요소들 및 이를 실현가능하게 해주는 좋은 팁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4장의 경우는 특허 외 산업재산권에 대해 알아본다. 이 장 역시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상표를 먼저 등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등의 일반인들이 가볍게 넘기기 쉬운 중요한 정보들이 소개되어있다.

챌린지노마드라는 회사를 3년 전 부터 운영해왔음에도 최근 이 이름을 상표로 등록한 누군가에 의해 상호를 그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 등 초보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이해하기 쉬운 예시로 소개되어있다.

5장은 구체적으로 아이디어를 수익으로 연결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정부지원사업에서 지원금을 받는 방법이나 국제특허의 내용까지 다루고 있어 생각보다 다양한 형태로 수익을 창출하는 팁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이 부분은 다른 유관 도서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특허는 스스로의 진리 탐구에 대한 열의의 산출물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돈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노력의 결과물이기도 한데 대부분의 도서들이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하는데 집중하고 있기에 이런 부분들은 쉽게 알기 어렵다.

전반적으로 특허와 지식재산을 돈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한 입문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사례 위주로 읽기 쉽게 구성된 점이 큰 장점이다. 특히 이를 돈으로 연결하는 저자만의 팁들은 유익한 부분이라 생각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구체적으로 특허를 출원하는 행정적인 방법을 구체적으로 사례중심으로 설명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다. 일반인들이 변호사 없이도 스스로 출원하는 과정을 직접 시도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면 더욱 든든한 책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 저자가 특허로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는만큼 본인이 시도했던 과정을 do-it-yourself 식으로 그대로 옮겼더라면 이 책은 다른 유관도서대비 차별화된 강점을 가진 명작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그럼에도 이 책은 스스로의 막연한 아이디어를 현실적인 파워로 탈바꿈시켜줄 수 있는 큰 그림과 감을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특허에 관심이 있는 입문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2019.04. by theorydb

Powered by theory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