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생 연금 받는 온라인 클래스 멘토링



서사원 출판사의 "평생 연금 받는 온라인 클래스 멘토링(이주희 저)"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


온라인 강의로 수익을 얻는 방법을 다룬 책으로 당장 실행할 수 있게 조언을 주는 부분과 강의를 만드는 전 과정에 깨알같은 팁들이 인상적이었다.

온라인 강의로 월 8,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강사의 온라인 강의를 만들고, 판매하는 방법이 담긴 책이다. 먼저 전반부에 해당하는 파트1 ~ 3은 온라인 강의를 만들 수 있는 동기부여를 자극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저자 본인의 약점, 실패경험담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현재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우려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자신없어하는지 그럴때마다 어떤 마인드가 필요한지 과외하듯 상세히 조언해주고 있어 많은 위로가 되었다.

일단 급류에 몸을 던지고, 그 후에 고민하고 해결하라.

이 파트의 핵심은 위 문장으로 귀결될 것 같다. 저자가 직접 전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맥락이 일맥상통한다. 저자 역시 사람을 기피하는 내성적인 성격인데 고객 상담 문의 글에 일일이 전화상담을 거치고 용기를 내면서 온라인 강의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이를 일명 “무뇌” 행동이라 표현하는데 그만큼 재고 따지고 생각하지말고 일단 실행으로 옮기고 나면 생각지도 못한 추진력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잘한 문제는 의외로 쉽게 해결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일단 급류로 몸을 던지고 위기 속에서 닥치는대로 해결하는 것이 큰 일을 달성하는데 있어 지름길임을 재차 강조한다.

그 외에도 온라인 강의 제작과정에서 만든 대본은 전자책으로 낼 수도 있고, 일부분을 블로그나 유튜브에 게재하여 홍보수단으로 쓸 수도 있으며, 이를 통해 책 출판이나 강의 의뢰 및 기업출강, 방송출연의 선순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온라인 강의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실행에있어 충분한 동기부여가 된다.

중반부에 해당하는 파트 4~5, 7의 경우 기획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온라인 강의를 만드는 것 자체는 사실 기술을 익히고 시간만 주어진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오히려 어떤 강의를 만들고 어떻게 홍보할지를 알려주는 이 파트들이야말로 수많은 시행착오가 빛을 발하는 부분이라 생각되는데 여기에 저자의 경험이 아낌없이 소개되어 있어 매우 유익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파트5 그 중에서도 “당장 듣고 싶은 상위 1% 커리큘럼 만들기” 챕터였다. 마치 여성의 화장 순서에 빛댄 체크리스트가 소개되는데 1단계 기초 과정의 질문에 충실히 답하다보면 어떤 주제로 강의를 할지, 어떤 부분에서 고객을 강의로 인도하게 만들 수 있을지,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안을 얻을 수 있다. 커리큘럼

특히 저자가 고안한 욕망사고법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위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고객의 고민과 욕망이 불러일으키는 마케팅 효과를 적절히 이용하여 강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커리큘럼 소개에 도달한 고객을 구매 및 시청에 이어질 수 있도록 이른바 포인트 메이크업 단계를 거친다. 이 강의를 듣게 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내 강의가 왜 의미가 있는지 전달하는 과정이다.

이처럼 중반부에는 보다 훌륭한 가치를 담은 강의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질문이나 과정 등 다양한 멘토링이 제공된다. 강의 주제를 선정하는데 있어 살면서 성과를 낸 경험, 관심분야, 재능분야, 역경을 극복한 경험, 하루 종일 할 수 있는 주제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초반 기획에 많은 도움을 준다.

스스로의 열정도 지속되어야 하기에 자신이 더 잘 알고 싶은 것 등으로 강의나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것부터 강의가 결국 곡객에게 이로울 수도 있는지 더블체크하는 과정도 거친다.

내가 직접 강의하고 싶은 대상이 누구인지 혹은 내 강의가 필요한 이들이 누구이며 그들에게 강의료를 지급할 능력은 있는지 주제 분야의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게 함으로써 강의가 실패할 확률을 줄여주는 점도 매력이다.

이러한 과정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최신 트렌드를 알려주는 페이지를 방문해보고 구글이나 네이버의 연관검색어를 살펴보는 등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가설에 신빙성을 더할 수 있다.

충실한 강의 커리큘럼이 기획되었다면 이를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클릭할 수 밖에 없는 강의 제목을 만드는 것에서 썸네일을 만드는 방법 및 이미지 등 편집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도 소개한다.

그 외에도 유튜브, 블로그, SNS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강의를 홍보하는 마케팅 방법부터 물건을 같이 판매한다던가 광고를 대행해준다거나 상위버전의 서비스를 판매하는 등 온라인 강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도 소개하고 있다.

후반부는 파트6, 8~10에 해당한다. 본격적으로 강의를 만드는 구체적인 팁들이 소개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깨알같은 팁이 아낌없이 소개되고 있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프롬프터

예를 들어 위 그림과 같이 대본을 카메라 화면 위에 떠 있게 만들어 읽는 티가 거의 나지 않는 앱을 소개해 준다거나, vrew를 이용해 자동으로 자막을 다는 방법, 두들리를 이용해 쉽게 동영상을 만들거나, 템플릿을 고를 수 있는 비욘드, 무료 이미지나 동영상을 제공하는 펙셀스, 얼굴을 가릴 수 있는 뱁믹스 등 유용한 사이트를 알려주고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세상에 무엇을 하는데 있어 가장 곤란한 상황은 모르는 것조차 모를 때이다. 있다는 것을 알기만 하면 어떻게든 익히고 배워나갈 수 있을텐데 그런 것이 존재하는지 조차 모르면 꽤 많은 시간을 돌아가야 한다. 이 책은 온라인 강의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꼭지를 잘 잡아내고 있어 그런 시행착오를 줄여준다.

그 외에도 고객관리를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네이버 예약, 네이버 톡톡 자동응답 서비스 등을 이용해 자동화 관리하는 방법이나 단톡방을 운영하는 방법 및 고객마다 차별화된 관리를 진행하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다.

그 외 온라인 강의 외 부가적인 삶이나 마인드 적인 부분도 아낌없이 극복방안을 서술하고 있어 이 책이야 말로 한정된 페이지에 온라인 강의로 수익을 내는 거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저자의 강의를 직접 수강한 학생은 아니지만 진솔하게 아낌없이 노하우를 전달하고 같이 상생하고자 노력하는 비전 그리고 어려운 것을 쉽게 풀어 전달하는 능력 등을 볼 때 저자는 월 8천만원 이상의 수익 혹은 그 이상을 벌 수 있는 자격이 있다 생각한다.

온라인 강의를 만드는데 있어 그간 많은 책들을 참고해왔지만 너무 깊숙한 주제로 들어가 읽을 시간을 없게 만든다거나 기술적인 부분만 상세하게 적혀있어 스스로의 강의에 대한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거나 다양한 장애 요소가 많았는데 모든 것 다 뚫고 핵심만 간결하게 전달하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온라인 강의로 수익을 창출하고 싶은 독자라면 꼭 한 번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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