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출판사의 "2024 박문각 공인중개사 정지웅 필수서 2차 공인중개사법·중개실무(정지웅 편저)"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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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사법을 학습하는데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음에도 효율적으로 빠르게 학습할 수 있도록 잘 요약되어있고 입체적인 구성으로 장기적으로 기억하는 데 도움되는 수험서.

35회 공인중개사 과목 중 중개사법에서 반드시 알아둬야 할 필수 내용을 담고 있는 요약서이다.

개인적으로 비록 작년 늦은 시점에 공인중개사에 도전한 수험생이지만 몇달동안 강도높은 학습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부분의 과목을 단권화 하며 정리할 수 있는 수준은 된 것 같다.

그러다보니 주위 수험생들로 부터 박문각의 필수서를 익히 들어왔는데 그간 단권화한 자료와 비교해가며 학습해보니 왜 수험생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지 알 것 같다. 또, 정지웅 교수님은 중개사법에 있어 거의 최고로 유명한 교수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분이기도 하다.

쉬운 이해를 위해 구체적으로 책에 등장하는 페이지 일부를 발췌하여 소개해보겠다.

아래 사진은 본 도서의 첫 부분에 해당하는데 공인중개사법의 제정 목적을 소개하고 있다. 법 1조의 명시된 내용을 이해하는 데 있어 문제될 것이 없지만 문제로 출제되며 함정을 파기 시작하면 결코 쉽지 않은 문제가 된다.

전문성을 제고하고, 중개업을 건전하게 육성한다는 의미 자체는 쉽지만 그 자리에 부동산 중개업무의 건전한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고 하면 정말 그럴싸하다. 중개사법의 목적을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중개업무를 건전하게 육성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기 때문이다.

보통의 요약서는 이렇게 정의 정도만 소개되기 마련인데 “주의” 표시 등을 통해 같은 정의를 여러 각도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아깝게 함정에 걸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기억 잔상을 오래 남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또, 몇 안되는 중개사법의 계산 유형 문제도 아래 그림과 같이 유형별로 한 문제씩 포함시키고 있어 일목요연한 정리에 도움이 되었다.

단권화를 하다보면 계산 문제는 별도로 정리하기 어려워 자주 틀리는 문제들을 같이 수록하게 되는데 이 필수서 역시 그런 방식을 따르고 있어 개인적으로 마음에 쏙 드는 부분이었다. 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각각 매매, 교환 등의 경우에 중개보수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등 모든 것을 외울 필요없이 계산의 향방을 바꾸는 핵심 키를 잡아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비슷한 개념들을 표로 깔끔하게 정리하여 학습 효율을 높여주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자격정지 사유 또한 위반 사유별 소공 및 개공 각각에 대해 어떤 벌칠이 주어지는지 잘 정리하고 있다. 따로 따로 외우면 문제 풀 때 매우 혼동되는데 이렇게 유사 항목별로 잘 정리되어있어 효율적인 암기가 가능하다.

사진 상단에 암기코드도 인상적이다. 정지웅 교수님 강의의 큰 장점 중 하나가 이런 암기에 큰 도움이 되는 암기코드가 잘 정리되어 있다는 점인데 수험생 입장에선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그외 깔끔한 도식 구성도 학습에 많은 도움을 준다. 매각기일공고, 매각기일, 매각결정기일은 용어가 비슷하여 초보자들이 처음에 꽤 혼동하는 용어들이나 아래 사진을 보면 확실한 구분이 가능하다.

좌측 순서도를 따라가다보면 유찰, 불허가, 미납 등의 문제가 발생 시 어떤 절차를 진행하게 되는지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 외 자주 기출로 등장하는 판례가 상당히 자주 등장하여 판례 위주 문제에 대비할 수 있게 만든 점, 최신 개정 법령은 어떤 년도에 개정되었는지 책 곳곳에 잘 표기하고 있다는 점 등 저자의 수험생을 위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공인중개사 기본서를 모두 익히기엔 시간은 언제나 부족하다. 결국 필수서나 요약서를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인 학습방법이 될 것인데 특히 그중에서도 중개사법은 박문각의 정지웅 교수님 교재를 추천하고 싶다. 학습하는 내내 나의 단권화 자료와 비교해가며 역시 명불허전이라 느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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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2024 박문각 공인중개사 정지웅 필수서 2차 공인중개사법·중개실무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