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4 박문각 공인중개사 최성진 익힘장 2차 부동산공법



박문각 출판사의 "2024 박문각 공인중개사 최성진 익힘장 2차 부동산공법(최성진 편저)"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


공인중개사 부동산 공법 과목의 핵심 요약집의 핵심 키워드에 빵구를 뚫어 기억 훈련을 반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

박문각의 익힘장 시리즈는 언제나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 공법과 같이 거대한 암기를 요하는 과목의 핵심을 축약해 놓은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고, 그 중에서도 당락을 좌우하고 이해에 있어 반드시 암기해야 하는 핵심 키워드에 빵꾸를 뚫어 지속적으로 반복하며 희미한 암기를 뚜렷하게 만드는 장치라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백번 설명하는 것보다 아래의 그림 한 장을 본다면 책의 구성과 학습 방법이 직관적으로 바로 이해될 것이다. 일반구성

인강이든 독학이든 해당 파트를 학습하고나서 본 도서의 빵구 부분의 단어를 상상하면 학습했던 전반적인 과정들이 한 번 더 떠오르게 된다.

다른 기본서나 요약서들은 시간이 없다면 생략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익힘장은 절대로 학습을 건너뛰지 않는다. 스스로 얼마나 이 과목에 대한 정리, 이해, 암기가 제대로 되어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이해만 충분히 된다면 사실 강의를 듣거나 학습 당시에는 크게 어려운 문제가 없다. 다만 이 공법 과목의 분량이 워낙 방대한데다 우리는 직장이나 학업과 같은 일상 생활을 수행해야 하기에 뚜렷했던 기억은 점점 희미해져간다.

기억의 반감기에 접어들 때마다 이런 익힘장 부류의 도서로 계속 기억을 자극한다면 기억이 지속되는 효과는 배가 되어 늘어난다. 간단하지만 익힘장 시리즈는 인간 두뇌의 한계와 특성을 고려하여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잘 고안된 장치라 생각한다.

특히 2023년과 달리 이번 익힘장은 빵구 부분의 답이 기억나지 않을 경우 뒷부분으로 넘겼다 돌아왔다하는 반복과 수고스러움이 없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기뻤다.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빵구의 단어가 기억이 나지 않을 경우 바로 왼쪽에서 확인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다만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바로 펼쳐보면 안된다. 최선을 다해 기억을 끄집어낸 후에도 떠오르지 않는 다면 왼쪽을 가려뒀다 한줄씩 오픈하며 본다면 고민한 만큼 기억은 더 오래 남을 것이다.

그렇기에 빵구 부분은 절대 낙서하거나 풀이를 기록하지 않길 권한다. 추후 시험장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 빵구를 채운다는 심정으로 머릿속에 필기할 것을 권하고 싶다.

그렇게 한 유닛씩 기억을 완료하고 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전체 단원을 모아 풀어볼 것을 권한다. 대신 단원별 요약집은 빵구만 존재하고 좌측에 답이 없다. 그렇기에 하나라도 틀린다면 아직 내공이 부족한 것이니 좌측에 답이 있는 노트에서 더 수련을 하고 돌아와야 할 것이다.

단원별

아무튼 정말 장기 기억에 도움되는 수험서이기에 공인중개사 수험생이라면 꼭 본 도서를 권하고 싶다.

여담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강의와 문제풀이를 거친 본인만의 단권화 자료의 핵심 부분에 구멍을 뚫고 스스로의 요약집의 구멍을 익힘장과 같이 훈련하며 채워넣는 방법을 권하고 싶다. 구멍도 아무나 뚫는 것이 아니다. 그 내용의 핵심을 꿰고 있어야 가장 효율적인 부분의 구멍을 뚫을 수 있고 그렇게 스스로 뚫고 채우는 과정을 통해 합격권에 다가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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