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랭체인 & 랭그래프로 AI 에이전트 개발하기



길벗 출판사의 "랭체인 & 랭그래프로 AI 에이전트 개발하기(서지영 저)"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


LLM 활용 기술들을 실제 코드 구현으로 가장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입문서

랭체인을 비롯한 LLM 활용 기술들의 개념을 익히고 코랩 기반으로 간단하게 실습해보면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입문서이다.

이 책의 단연 돋보이는 특징은 난이도와 전달력이다. 일단 PC등에 설치 환경 구축 등의 과정을 피할 수 있어 입문자나 초보자가 코드를 실행하기 용이하도록 구성되어있다.

캐글 등의 데이터 관련 경진대회를 진행하다보면 베이스 라인이라는 기본 뼈대를 잡고 성능을 개선해나가는데 이 책의 예제는 그런 베이스 라인 예제를 배우는 단계로 보면 된다.

그렇기에 등장하는 예제들이 매우 심플하고 직관적이어서 이해하기 쉬울뿐더러 가장 중요한 기능만 담아 코드량을 줄였기 때문에 실습을 따라오는데 전혀 무리가 없고 랭스미스 등의 핵심 기술들의 굵직한 개념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에 용이한 구성이다.

7장까지는 전반부로 볼 수 있는데 AI 활용에 필요한 기술에 대한 개념을 도식과 예제로 설명하고 있어 난이도가 매우 쉽다.

핵심부분은 8장부터 진행되는데, 8장은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에이전트를 직접 구현할 수 있는 장이다. 랭체인, AutoGPT, 오토젠, 라마인덱스, 크루AI, 랭그래프 등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사용해보면서 장단점을 한눈에 비교하기 좋게 구성되어있다. 에이전트
시각화

이후 후처리 작업에 해당하는 랭스미스를 실습하는데 디버깅, 모니터링, 성능평가 등을 실습하며 향후 이 핵심기술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큰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한 알짜배기만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디버깅
모니터링
성능평가

마지막으로 M365 코파일럿과 에이전트의 비교 파트가 등장한다. 저자의 타깃 독자층을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다.

M365의 경우 프로그래밍을 버튼 기능으로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지만, 그만큼 서비스 제공에 있어 자유도가 떨어지고 학습에 활용할 자료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해야 하는 제약 사항이 발생한다. 하지만 노코드 기반의 서비스 구현을 원하는 일반인에게는 꽤 쓸만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코랩에서 실습하기 때문에 이 책은 특히 비전공자나 프로그래밍을 잘 모르는 일반인도 왠만하면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상세한 그림으로 어떤 버튼을 눌러야 하는지까지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어 사실 프로그래밍의 특정 지식을 요하지 않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

일반인들도 코딩을 어느정도 할 수 있는 시대가 된만큼 입문자 수준의 전공자와 더불어 LLM 활용의 첫걸음을 내딛기에 최적화된 서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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